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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 감염병 퇴치 위해 연합한 서케냐 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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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호 2025년 1월호 심층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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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역 보건전도부에서 건강과 위생 환경 향상에 힘을 모았다.

지거 감염병 퇴치 위해 연합한 서케냐 지도자들

두 지역 보건전도부에서 건강과 위생 환경 향상에 힘을 모았다.


서케냐합회 맬러카이 오둴리, 『애드벤티스트 월드』


10월 10-12일, 서케냐연합회는 서케냐합회와 공동으로 케냐 말라바에서 지거 퇴치 캠페인을 벌였다. 두 기관의 보건전도부가 주최한 이 캠페인의 목표는 지역의 지거 감염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다.

지거는 피부에 파고드는 작은 벼룩으로 케냐의 시골 지역 특히 위생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파괴적인 질병이었다. 지거 감염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 지거 감염은 극심한 통증, 염증 및 2차 감염을 유발하며 감염된 어린이는 학교 출석과 일상 활동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신체적 고통은 피해의 한 측면일 뿐이다. 

보건 지도자들은 정서적 피해도 신체적 피해와 마찬가지로 파괴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개인 특히 어린이는 눈에 보이는 상처와 흉터로 인한 낙인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는 종종 사회적 고립, 불안 및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낙인은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교육받을 기회를 놓치게 해 지역 사회 참여 기회를 감소시킬 수 있다.

지거로 인한 신체적 부담도 끔찍하지만 심리적 충격은 더 끔찍하다. 지거에 물린 사람들은 종종 깊은 수치심과 무력감을 경험하며, 이것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신체적 불편함이 정신적 고통을 악화시키는 이러한 악순환은 건강에 대한 총체적 접근 방식 즉 실용적인 해결책과 영적 보살핌을 결합한 접근 방식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을 나타낸다. 지도자들은 말라바의 지거 퇴치 캠페인은 보건 개입과 신앙의 치유력을 결합한 통합적 접근법의 빛나는 사례였다고 말했다.

캠페인의 선두로 나선 서케냐연합회 선교부장 아자리아 오티에노 목사와 보건전도부장 대니얼 티롭 목사는 희망과 치유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진정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신체적·정서적 질병을 모두 해결해야 합니다. 개인이 질병의 짐에서 벗어날 때 영적 성장을 경험하고 공동체 생활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는 더 나은 위치에 서게 됩니다.”

본 캠페인은 서케냐합회 주요 지도자들의 참여로 상당한 추진력을 얻었다. 보건전도부장 앤절라 오몬디 목사와 선교부장 루카스 오그워카 목사는 지역 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내고 지거 박멸의 메시지가 지역 사회 구석구석까지 전해지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케냐합회 총무 조셉 루마티 목사도 지지를 보냈다.

사흘간의 캠페인 기간에 자원봉사자들은 지거 감염자 치료를 도우면서 고통스러운 증상을 완화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약을 사용했다. 또 행사에서는 교육 봉사 활동, 무료 의료 상담, 위생에 대한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하여 향후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했다.

지도자들은 서케냐연합회와 서케냐합회는 말라바 주민들의 신체적 건강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고통스럽고 위험한 해충 박멸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더 큰 영적 쇄신과 사회적 결속을 위한 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협력, 결단력, 변함없는 지원으로 본 캠페인은 지거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와 신앙생활에 완전히 참여하는 더 밝고 건강한 미래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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