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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 자가 누리는 기쁨과 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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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호 2025년 1월호 예언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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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수고와 시련이 끝날 때의 영광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고전 3:14). 충성된 일꾼들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 둘레에서 모여 영광스러운 보상을 받는다. 유한한 인간 요한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나서 죽은 자처럼 엎드려졌다. 그는 그 광경을 도저히 볼 수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불멸을 입게 되면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요일 3:2)이다. 그들은 사랑하는 분에게 영접받아 보좌 앞에 설 것이다. 그들의 죄는 모두 제거되었고 허물은 전부 사라졌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 보좌의 영광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에 동참한 사람들이다. 구속의 경륜에서 그들은 그분과 함께 일해 왔다.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구원받은 영혼을 바라보는 기쁨에 동참하여 그곳에서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었다.


구속받은 자들의 기쁨

형제자매들이여 하늘 구름 가운데 오실 그리스도를 맞이하도록 준비하라. 매일매일 마음에서 세상 사랑을 버리라. 그리스도와 교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경험으로 깨달으라. 그리스도께서 오시어 믿는 모든 자에게 찬양받으실 때 그대도 평화롭게 그분을 만나는 무리에 속할 수 있도록 심판 때를 위해 준비하라. 그날에 구속받은 자들은 아버지와 아들의 영광으로 빛날 것이다. 천사들은 금 하프를 타면서 왕과 그분이 승리하여 얻어 낸 이들을 환영할 것이다. 승리의 노래가 온 하늘에 가득 퍼져 나간다. 그리스도께서 마침내 이기셨다. 구원받은 자들 즉 자신의 고난과 희생의 사명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증인들을 거느리시고 그분은 하늘 궁정에 들어가신다.

우리 주님의 부활과 승천은 하나님의 성도가 죽음과 무덤을 이기리라는 확실한 증거이며 어린양의 피로 품성의 옷을 씻어서 희게 하는 자들에게 하늘이 열린다는 보증이다. 예수께서는 인류의 대표자가 되어 하늘 아버지께로 승천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형상을 반사하는 자들을 데려와 자기의 영광을 보게 하고 그 영광에 참여하게 하실 것이다.


기쁨을 경험하며

이 땅의 순례자를 위한 집이 있다. 의인에게 선사할 두루마기가 영광의 면류관과 승리의 종려나무와 함께 마련되어 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우리를 당혹스럽게 했던 모든 것이 다음 세상에서 분명히 밝혀질 것이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이 그때 모두 설명될 것이다. 은혜의 신비가 우리 앞에 열릴 것이다. 제한된 시각으로 볼 때는 혼란과 깨어진 약속뿐이었던 것이 가장 완전하고 아름다운 조화였음이 확인될 것이다. 가장 혹독하게 여겨지던 경험이 무한하신 사랑에 의해 명령된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의 부드러운 돌보심을 깨달을 때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충만한 영광으로 즐거워할 것이다. 

하늘의 분위기에서 고통은 존재할 수 없다. 구속받은 자들의 집에는 눈물도 장례 행렬도 애곡의 흔적도 없다. “그 거주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에 사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사 33:24). 넘치는 행복의 물결이 영원을 통하여 흐를 것이며 깊어질 것이다. 

우리는 아직 지상 활동의 그늘과 소동 가운데 있다. 복스러운 미래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믿음으로 우리는 어두운 구름을 관통하고 세상의 죄를 위해 죽으신 분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분께서는 자기를 영접하고 믿는 모든 사람에게 낙원의 문을 여셨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우리에게 혹독한 아픔을 주는 고난들을 교훈으로 삼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자. 주께서 곧 오신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얻자. 이 희망이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되게 하자.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리라”(히 10:37). 주께서 오실 때 깨어 있는 종에게 복이 있다.


본향을 향하여

우리는 집으로 가고 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목숨을 버리신 분께서 우리를 위해 도성을 마련하셨다. 우리가 쉴 곳은 새 예루살렘이다. 하나님의 도성에는 슬픔이 없다. 괴롭게 흐느끼거나 부서진 희망과 사라진 애정에 대해 슬프게 탄식할 일도 영원히 없다. 머지않아 무거운 옷은 결혼 예복으로 바뀔 것이다. 우리 임금의 대관식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간직된 자들, 이 세상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운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구주의 영광으로 빛날 것이다.

우리는 머지않아 영생의 희망이 결집되어 있는 분을 보게 될 것이다. 그분을 만나면 이 세상에서 겪은 모든 시련과 고통은 미미한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 10:35-37). 위를 바라보고 또 바라보라. 그 믿음에 의지하여 좁은 길을 걸어가라. 그 길은 하나님의 도성 문을 관통하며 구원받은 자들을 위해 준비된 미래의 위대하고 광대하고 한없는 영광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 5:7-8).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엘렌 G. 화잇(1827-1915년)이 70여 년간 공적 사역에 종사하면서 성경이 말하는 예언의 선물을 사용했다고 믿는다. 본 기사는 『Christian Experience and Teachings』, 233-236쪽에서 발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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