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진씨의 책의 외형적 (표기적) 과오들 E. 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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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 오역
a. 135쪽 9행부터 11행에서 진씨는 다음과 같이 번역 인용하였다.
만일 돼지고기를 금하는 것이 당신의 교회의 의무라면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두 세 사람 이상의 사람들에게 계시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에 그들의 의무를 가르쳐 주실 것이다.
필자는 동 번역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출처를 찾느라고 애썼다. 동 인용의 출처는 1T 206, 207쪽으로,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돼지고기를 금하는 것이 교회의 의무라면 하나님께서 그 사실을 두 세 사람 이상에게 깨닫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의무를 당신의 교회에게 가르쳐 주실 것이다.
If it is the duty of the church to abstain from swine's flesh, God will discover it to more than two or three. He will teach his church their duty.
진씨가 “두 세 사람 이상의 사람들에게 계시해 주실 것이다”라고 번역한 것은 “두 세 사람 이상에게 깨닫게 하실 것이다”로 번역되어야 옳다. 그리고 원문에서 당신의 “교회”를 이탤릭체로 강조하고 있는 것을 번역에서도 표기해 주어야 원문의 의미가 바로 드러날 것이다.
b. 130쪽 12행 - “인내의 밤” (“벌레 밥”이 맞음)
c. 142쪽 21행 - “하늘문” (“열린 하늘들”이 맞음)
우리는 이상에서 진씨의 책에 나타난 의도적 생략, 부정확한 인용이나 표기상의 오류, 출처 미상의 인용, 부정확하거나 모호한 출처 표기, 및 오역들 일부를 살펴보았다. 이것은 진씨의 책 제5장 (127쪽-159쪽)에서만 살펴본 현상이다. 만일 그의 책 전부를 살펴본다면 그 오류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다. 이런 오류 투성이 책을 출판한 진씨의 저돌적인 공격과 비판에 대하여 경악할 뿐이다. 인용 자료에 문제가 많다는 것 자체가 책 전체의 신뢰도에 치명적 손상을 끼치게 된다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책을 출판 할 때, 특히 전 세계적인 교단을 비판하려면 저술 내용을 정확하게 인용하여야 한다. 이러한 문제 투성이를 상대하여 답변이나 반증을 한다는 것 자체가 주저스러울 뿐이다. 저자는 남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저술을 비판하여야 마땅하다. 부정확한 정보와 과오 투성이 책으로 감히 성서적으로 건실한 교단을 비판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한국 개신교 출판문화에 아연 실색할 뿐이다. 더구나 초판에서 잘못된 것을 정오표도 붙이지 않고 재판에서까지 계속하고 있는 것은 한국 기독교 출판을 저질화 시키는 부끄러운 소행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a. 135쪽 9행부터 11행에서 진씨는 다음과 같이 번역 인용하였다.
만일 돼지고기를 금하는 것이 당신의 교회의 의무라면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두 세 사람 이상의 사람들에게 계시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교회에 그들의 의무를 가르쳐 주실 것이다.
필자는 동 번역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출처를 찾느라고 애썼다. 동 인용의 출처는 1T 206, 207쪽으로, 원문을 충실히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돼지고기를 금하는 것이 교회의 의무라면 하나님께서 그 사실을 두 세 사람 이상에게 깨닫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의무를 당신의 교회에게 가르쳐 주실 것이다.
If it is the duty of the church to abstain from swine's flesh, God will discover it to more than two or three. He will teach his church their duty.
진씨가 “두 세 사람 이상의 사람들에게 계시해 주실 것이다”라고 번역한 것은 “두 세 사람 이상에게 깨닫게 하실 것이다”로 번역되어야 옳다. 그리고 원문에서 당신의 “교회”를 이탤릭체로 강조하고 있는 것을 번역에서도 표기해 주어야 원문의 의미가 바로 드러날 것이다.
b. 130쪽 12행 - “인내의 밤” (“벌레 밥”이 맞음)
c. 142쪽 21행 - “하늘문” (“열린 하늘들”이 맞음)
우리는 이상에서 진씨의 책에 나타난 의도적 생략, 부정확한 인용이나 표기상의 오류, 출처 미상의 인용, 부정확하거나 모호한 출처 표기, 및 오역들 일부를 살펴보았다. 이것은 진씨의 책 제5장 (127쪽-159쪽)에서만 살펴본 현상이다. 만일 그의 책 전부를 살펴본다면 그 오류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다. 이런 오류 투성이 책을 출판한 진씨의 저돌적인 공격과 비판에 대하여 경악할 뿐이다. 인용 자료에 문제가 많다는 것 자체가 책 전체의 신뢰도에 치명적 손상을 끼치게 된다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책을 출판 할 때, 특히 전 세계적인 교단을 비판하려면 저술 내용을 정확하게 인용하여야 한다. 이러한 문제 투성이를 상대하여 답변이나 반증을 한다는 것 자체가 주저스러울 뿐이다. 저자는 남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저술을 비판하여야 마땅하다. 부정확한 정보와 과오 투성이 책으로 감히 성서적으로 건실한 교단을 비판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한국 개신교 출판문화에 아연 실색할 뿐이다. 더구나 초판에서 잘못된 것을 정오표도 붙이지 않고 재판에서까지 계속하고 있는 것은 한국 기독교 출판을 저질화 시키는 부끄러운 소행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