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진씨의 책의 외형적 (표기적) 과오들 A. 의도적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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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진씨의 책의 외형적 (표기적) 과오들진용식씨가 재림교회의 교리나 기사를 바르고 정직하게 인용하였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의 주장이 객관성을 유지하려면 최소한도 재림교회의 주장이나 기사를 바르게 인용하였어야 한다. 만일에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문맥이나 중요 기사를 무시, 간과 내지 삭제하고 있다면 그의 비판 논조는 객관성을 지녔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정확한 인용을 하여야 원문을 쉽게 대조하여 볼 수 있으며 그가 재림교회를 정직하게 분석 또는 비판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진씨가 그의 책에서 어떠한 태도를 보여 주고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A. 의도적 생략
진씨는 수많은 인용을 하면서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있고 단정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 예를 한가지 들어보기로 한다. 진씨는 그의 책 128쪽에서 A. J. 워너의 책, 성경교리의 기초 335쪽으로부터 다음과 같이 인용하고 있다.
“참 교회라 주장하는 교회는 그 속에 예언의 선물이 나타나야만 한다고 우리는 믿는 바이다. 우리는 화잇[부인]이 그 예언의 선물을 가졌으며 그의 저서들은 하나님의 뜻에 완전한 계시와 더불어 교회를 이끌어 성서에로 돌아가게 하지만 □□□ 예언의 신이 주신 지시들을 쫓아야 한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들을 사랑하고 순종하여야 한다.”
진씨의 위 인용문을 보면 원저(성경교리의 기초)가 인용하고 있는 각기 다른 두 저자로부터의 인용을 중간에 의도적으로 생략하고는 마치 한 저자의 글로부터 인용된 글처럼 그래서 재림교회가 위의 주장을 하고 있는 것처럼 조립한 방식은 다분히 사기성이 내포되어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워너는 A. L. 배컬의 글과 엘렌 G. 화잇의 8T 298쪽을 분리 인용하였는데 진씨는 이 두 저자의 글을 한 묶음으로 인용하여 왜곡시킨 것이다.
위너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성경의 우월성에 있다. 엘렌 G. 화잇의 글이 성경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진씨는 앞부분 배컬의 글을 엘렌 G. 화잇의 글과 결합시켜 마치 재림교회에서는 엘렌 G. 화잇이 받은 예언적 은사가 성경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인상을 심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진씨가 배컬의 글 “성서에로 돌아가게 하지만”을 엘렌 G. 화잇의 글 “예언의 신이 주신 지시를 쫓아야 한다”고 결합시킨 방식은 자기의 비판목적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방편에 불과하다. 진씨가 인용한대로 읽는다면 예언의 신이 성경 이상이거나 또는 성경과 대립적인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그리고 진씨는 8T 298에 나오는 “예언의 신”의 개념이 예언을 하도록 한 성령이란 의미를 무시하고 있다.
A. 의도적 생략
진씨는 수많은 인용을 하면서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있고 단정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 예를 한가지 들어보기로 한다. 진씨는 그의 책 128쪽에서 A. J. 워너의 책, 성경교리의 기초 335쪽으로부터 다음과 같이 인용하고 있다.
“참 교회라 주장하는 교회는 그 속에 예언의 선물이 나타나야만 한다고 우리는 믿는 바이다. 우리는 화잇[부인]이 그 예언의 선물을 가졌으며 그의 저서들은 하나님의 뜻에 완전한 계시와 더불어 교회를 이끌어 성서에로 돌아가게 하지만 □□□ 예언의 신이 주신 지시들을 쫓아야 한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들을 사랑하고 순종하여야 한다.”
진씨의 위 인용문을 보면 원저(성경교리의 기초)가 인용하고 있는 각기 다른 두 저자로부터의 인용을 중간에 의도적으로 생략하고는 마치 한 저자의 글로부터 인용된 글처럼 그래서 재림교회가 위의 주장을 하고 있는 것처럼 조립한 방식은 다분히 사기성이 내포되어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워너는 A. L. 배컬의 글과 엘렌 G. 화잇의 8T 298쪽을 분리 인용하였는데 진씨는 이 두 저자의 글을 한 묶음으로 인용하여 왜곡시킨 것이다.
위너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성경의 우월성에 있다. 엘렌 G. 화잇의 글이 성경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진씨는 앞부분 배컬의 글을 엘렌 G. 화잇의 글과 결합시켜 마치 재림교회에서는 엘렌 G. 화잇이 받은 예언적 은사가 성경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인상을 심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진씨가 배컬의 글 “성서에로 돌아가게 하지만”을 엘렌 G. 화잇의 글 “예언의 신이 주신 지시를 쫓아야 한다”고 결합시킨 방식은 자기의 비판목적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방편에 불과하다. 진씨가 인용한대로 읽는다면 예언의 신이 성경 이상이거나 또는 성경과 대립적인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그리고 진씨는 8T 298에 나오는 “예언의 신”의 개념이 예언을 하도록 한 성령이란 의미를 무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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