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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삼육중.고, ‘개교 6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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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5.01.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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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지역교회, 교직원 등 발전기금 쾌척
원주삼육중.고등학교는 ‘개교 6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원주삼육중.고등학교(교장 김인숙)가 개교 60주년을 맞았다. 학교 측은 이를 기념하는 특별음악회를 열고 감사와 찬양의 제단을 쌓았다. 
 
원주삼육중.고는 1963년과 1964년 ‘중동삼육’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강원 영서 지역 대표 삼육학교로 자리매김하며, 재림신앙교육을 통해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진리탐구 이웃사랑 사회봉사’라는 교훈 아래 복음 사명을 실천하며 신앙과 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을 양성했다. 특히 목회자, 교사, 평신도 등 교단 안팎에서 신실하게 봉사하는 주의 종들을 길러내며 교회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근 들어서는 명실상부한 지역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했다. 중학교는 도내 특목고, 자사고 진학률 1위를 기록하며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등학교는 의생명 중점과정을 통해 의과대학 진학을 비롯해 도내 4년제 대학 진학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명성을 쌓고 있다. 이런 성과는 특성화 교육 및 우수 교사진 유치, 동문회의 활발한 지원 외에도 지역교회의 협력과 성도들의 기도에 힘입은 덕분이라는 평가다. 

김인숙 교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매우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긴 시간 동안 원주삼육은 배움과 성장을 위한 터전으로 자리하며 수많은 학생의 꿈을 품어왔다. 1964년 작은 시작에서 출발해 신앙과 교육, 그리고 가치를 바탕으로 세상을 밝히는 숨은 인재를 길러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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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육지원청 주영일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원주삼육중.고등학교는 양질의 교육과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해왔다. 여기에는 교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고, 이것은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면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원주삼육은 지난해 12월 18일 교내 강당에서 개교 60주년 기념 특별음악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에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오후 2시에는 중학교 학생들이 단상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특별히 졸업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수놓았다. 졸업생으로 구성한 목관중주와 금관중주 연주는 학교의 오랜 역사와 명성을 되돌아보는 상징적 순서였다. 현재는 관악부가 없어졌지만, 한때 원주삼육은 이 부문에서 크게 활약했다. 졸업생들은 이날 음악회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했다. 

이와 함께 바이올린 독주와 모든 교사가 화음을 맞춘 합창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 학부모는 “선생님들의 하모니를 들으며 눈물이 났다. 단합된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다”면서 “내 아이가 원주삼육고에 다닌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총동문회와 원주지역 교회, 교사와 교직원 등 삼육교육 가족들은 십시일반 마련한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학교 측에 전달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했다. 이 기금은 학교 발전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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