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교회협, LA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지원 호소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7일 발생한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이 여전히 진화되지 않는 가운데, 현지 한인교회들의 모임인 북미주교회협의회(회장 임미호)가 구호를 위해 팔을 걷었다.
북미주교회협의회는 현지 시각으로 15일 자체 인터넷 사이트인 카스다(kasda.com)에 임미호 회장 명의의 공지를 올리고 이번 산불로 어려움에 빠진 이재민과 피해자들을 위해 간절한 기도와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이 글에서 “현재 산불로 인해 너무나 많은 분이 대피했고, 추가 대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을 위한 대피 장소, 음식, 기타 필수품에 대한 긴급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남가주합회 성도들은 교회를 임시 거처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대피소 위치를 조정하고 있으며, 합회 홈페이지에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태평양연합회와 북미지회 커뮤니티 서비스 부서도 협력해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회장 임미호 목사는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재림교회는 실질적 구호와 영적 지원을 제공하는 굳건한 피난처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기도와 도움은 우리가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재민 지원을 위한 온라인 기부 방법을 공유하고,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LA 해안가 퍼시픽 팰리세이즈를 시작으로 이튼, 케네스, 선셋 등 7곳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미국 서부 최대 도시를 순식간에 덮쳤다. AP통신은 위스콘신대 실비스연구소의 화재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은 최소 40년 내에 캘리포니아주의 도시 지역을 가장 크게 태운 화재라고 분석했다.
■ LA 산불 지원을 위한 온라인 기부 방법
① AdventistGiving.org를 접속한다.
② 카테고리 중 ‘Donate’를 클릭한다.
③ 검색창에 ‘Southern California Conference’를 입력한다.
④ Conference/Union Offerings 아래 ‘Add Categories’를 클릭한다.
⑤ ‘California Fires’ 기금을 선택한다.
⑥ 기부 금액을 입력한다.
⑦ ‘Continue to donate’를 클릭한다.
⑧ 로그인하거나 게스트로 계속 진행해 기부를 완료한다.
-
[김지혜의 Interview-e] ‘부부 독도화가’ 권용섭·여영난 화백 2024.12.20
-
삼육재단, ‘휘경이문누리 종합사회복지관’ 수탁 2025.01.19
-
북미주교회협, LA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지원 호소 2025.01.19